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사진=한경 DB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사진=한경 DB
하나투어가 배당락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4600원(7.13%) 내린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1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배당금 총액은 774억4966만원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7.8%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일로, 이날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을 맞았다.

통상 배당락일엔 배당 수익을 노리고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가 하락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