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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살리기 위해 갔다"…'제복의 영웅들'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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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제주본부 후원, 양종훈 상명대 교수 촬영
    "나라를 살리기 위해 갔다"…'제복의 영웅들' 사진 촬영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갔다.

    모두가 다 그런 마음으로 갔다.

    젊은이들이 그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송치선(95) 할아버지는 1일 "제복 입은 사진을 찍어준다니 명예가 한층 더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병대 3기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에서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는 그는 이날 오후 농협 제주본부에서 국가보훈부가 제공한 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했다.

    해병대 4기 현애순(93) 할머니는 "자손들이 먼진 제복을 입은 사진을 보고 우리 할머니가 해병대를 갔다 왔다며 자랑스러워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해병 1명을 포함해 8명의 참전 유공자가 참석했다.

    농협 제주본부는 지난해 6월 30일 6·25 참전유공자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복의 영웅들' 영웅사진 촬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출신 사진가인 상명대 양종훈 교수는 농협의 재능기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같은 해 7월 24일 30명의 참전 유공자를 모시고 첫 촬영을 하고 나서 이날까지 총 102명의 영웅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에게는 가로 21㎝, 세로 47㎝ 크기의 사진 액자와 홍삼 선물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농협 제주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들을 위해 앞으로 찾아가는 영웅사진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에 있는 6·25 참전 생존 유공자는 총 8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사진 촬영이 가능한 유공자는 15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지난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호국영웅들에게 농협 임직원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 사업을 하게 됐다"며 "이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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