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전원 지휘'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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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전원 지휘'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 운영 시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PYH2024032207590001300_P4.jpg)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4일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하고자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수도권에 임시로 열어 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 응급환자 전원(轉院)을 지원해왔다.
이날부터는 긴급 대응 상황실을 4개 권역별 광역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
각 권역의 광역상황실마다 의사(공중보건의 총 12명)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 요원이 한 조가 돼 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응급실에서 진료받는 환자가 다른 곳으로 옮길 필요가 생길 경우 해당 응급실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고, 광역상황실에서는 환자의 상태, 해당 병원의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연계한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중 병원 전원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도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광역상황실 개소 간담회에서 "정부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소진 없이 환자 진료에 전념하시도록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적정한 보상 등 모든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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