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마트,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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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트협회는 1일 중소마트·슈퍼마켓들이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마트협회는 "현재 일선 소매점의 카드 결제 비율이 95%를 넘어서고 있다 보니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매출총액에 거의 그대로 곱해지는 상황"이라며 "카드 수수료가 임대료를 웃돈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롯데카드가 중소마트 등에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로 가장 높고 농협카드는 1.98%, 기타 카드사는 2.04∼2.09% 수준에서 각각 형성돼 있다"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했다.
한국마트협회는 "금융당국과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율을 재산정해 적용하고 있는데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일반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개별 조정을 통해 수수료율을 결정하는데 동네마트,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정육점, 중대형 식당 등은 카드사와의 협상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마트협회는 "현재 일선 소매점의 카드 결제 비율이 95%를 넘어서고 있다 보니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매출총액에 거의 그대로 곱해지는 상황"이라며 "카드 수수료가 임대료를 웃돈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롯데카드가 중소마트 등에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로 가장 높고 농협카드는 1.98%, 기타 카드사는 2.04∼2.09% 수준에서 각각 형성돼 있다"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했다.
한국마트협회는 "금융당국과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율을 재산정해 적용하고 있는데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일반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개별 조정을 통해 수수료율을 결정하는데 동네마트,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정육점, 중대형 식당 등은 카드사와의 협상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