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소 몰카 점검…촬영 적발 땐 즉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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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4일과 본투표 전날인 9일 전국 투·개표소에서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투·개표소 보안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전국 37개 사전투표소에서 유튜버 등이 몰래 설치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선관위는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 등을 동원해 점검에 나선다. 중앙부처에는 투·개표소가 설치되는 기관의 출입문 폐쇄와 철저한 잠금장치 관리 등 보안 강화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CCTV를 통해 사전투표함의 보관 상황과 사전투표 종료 후 보관 장소도 공개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도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갖춘 투표 안내 요원이 투표소를 수시로 점검한다. 선관위는 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최근 전국 주요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설치된 촬영 카메라가 대거 발견되면서 부실 관리 비판을 받고 있다. 선관위가 최초 적발 이후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37곳의 투표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선관위는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 등을 동원해 점검에 나선다. 중앙부처에는 투·개표소가 설치되는 기관의 출입문 폐쇄와 철저한 잠금장치 관리 등 보안 강화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CCTV를 통해 사전투표함의 보관 상황과 사전투표 종료 후 보관 장소도 공개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도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갖춘 투표 안내 요원이 투표소를 수시로 점검한다. 선관위는 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최근 전국 주요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설치된 촬영 카메라가 대거 발견되면서 부실 관리 비판을 받고 있다. 선관위가 최초 적발 이후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37곳의 투표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