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첫날, 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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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승세 지속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국제 금값 최고치 기록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국제 금값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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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 휴일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 29일에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따르면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2월의 핵심 PCE는 2.8%로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는 물가가 냉각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확산시켰다.
국채 수익률은 데이터 공개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4.269%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668%로 4bp 올랐다.
이 날 국제 금값은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지속적인 금매입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NVDA)는 이 날도 1.3% 상승하면서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오픈AI와 함께 AI 슈퍼컴퓨터를 포함해 1,000억달러(135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보도된 마이크로소프트(MSFT) 는 이 날 0.8% 상승했다. 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다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두 회사는 스타게이트라는 슈퍼 컴퓨터를 포함해 오픈AI의 인공 지능 작업을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계획중으로 알려졌다.
CNBC와 인터뷰한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S&P가 1분기에 10% 이상 상승한 이전 11차례 중 10차례 이상 지수가 높아진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