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T 최대주주로…국민연금이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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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의 지분 매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0일 KT 주식 288만4281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기존 8.54%에서 7.51%로 1.02%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수는 2226만2450주에서 1937만8169주로 줄었다.
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0일 KT 주식 288만4281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기존 8.54%에서 7.51%로 1.02%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수는 2226만2450주에서 1937만8169주로 줄었다.
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