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6개월만에 최고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시아 3번째 큰 정유소 타격에 중동긴장 고조로
WTI 배럴당 85달러 넘어,브렌트유는 90달러 코앞
WTI 배럴당 85달러 넘어,브렌트유는 90달러 코앞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중질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89.08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란과 시리아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비난하면서 홍해를 둘러싼 석유 공급의 문제도 재부각되고 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3일(현지시간) 부터 회의를 개최한다. OPEC+는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2분기까지 하루 220만 배럴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으며 3일부터 시작되는 회의에서 이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OPEC+ 소식통이 로이터에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