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에 국내 2차전지주 '와르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실적 부진 여파에 국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9000원(2.29%) 내린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3.97%, 포스코퓨처엠은 2.96% 내리는 중이다.
엘앤에프(2.49%),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7.05%)도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1∼3월)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떨어진 것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인도 규모다.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차량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43만3371대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늘어 지난해 증가율 29%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율은 2021년 105%, 2022년 57%로 둔화하는 추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5% 넘게 급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9000원(2.29%) 내린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3.97%, 포스코퓨처엠은 2.96% 내리는 중이다.
엘앤에프(2.49%),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7.05%)도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1∼3월)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떨어진 것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인도 규모다.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차량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43만3371대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늘어 지난해 증가율 29%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율은 2021년 105%, 2022년 57%로 둔화하는 추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5% 넘게 급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