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질 높이고 숙제도우미 배치…강동구, 초등 키움센터 지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를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초등학교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료 급식도 제공한다.

올해 서울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 급식 단가는 작년보다 1천원 줄어든 7천원으로 책정됐는데, 구는 1천원을 추가 지원해 급식단가를 8천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급식비 지원 현실화를 통해 식사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아동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또 지역사회 내 교육 전문 인력을 숙제도우미로 채용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우리동네 키움센터 3곳에 배치한다.

숙제도우미는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거나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