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인적분할 호재"…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몰려간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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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번 인적분할이 지배구조 재편과 방위·우주항공 등 주력 사업 집중 계기가 됐단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대해 "순수 방산업체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측면, 실적이 레벨업된 한화비전의 가치 재부각, 실전이 부진해 소외된 정밀기계 사업의 투자 확대 및 재평가, 적극적인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따른 추가적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 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도 대거 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에만 17% 넘게 올랐다. 증권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SK하이닉스의 입지가 견조하단 점에 주목, 목표주가를 잇단 올리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일깨우고 있다. 고수들은 아이엠비디엑스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신규 상장주의 경우 주가가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는 만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순매도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 주가가 종가 기준 3년 만에 8만5000원을 회복했지만 이날 매물 출회에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조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일제히 내리자 국내 증시도 동조화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대해 "순수 방산업체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측면, 실적이 레벨업된 한화비전의 가치 재부각, 실전이 부진해 소외된 정밀기계 사업의 투자 확대 및 재평가, 적극적인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따른 추가적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 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도 대거 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에만 17% 넘게 올랐다. 증권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SK하이닉스의 입지가 견조하단 점에 주목, 목표주가를 잇단 올리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일깨우고 있다. 고수들은 아이엠비디엑스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신규 상장주의 경우 주가가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는 만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순매도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 주가가 종가 기준 3년 만에 8만5000원을 회복했지만 이날 매물 출회에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조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일제히 내리자 국내 증시도 동조화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