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주인공의 일침..."금리 내리면 주식 버블 못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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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와 함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스티브 아이즈먼이 섣부른 금리인하를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즈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리면 주식 시장을 둘러싼 거품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대신 금리동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티브 아이즈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주장하는 6월 금리인하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강조하며 "지금 시점에서 가장 두려운 건 연준이 금리를 실제로 내리게 되어 시장에 감당 불가능한 거대한 거품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해야될 일은 주요 경제 데이터가 약해질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기다리기"라며 "개인적으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 회견에서 내비친 비둘기파적인 입장에 반대한다며 "임금 상승, 실업률 감소 등 모든 지표가 성급한 금리인하의 위험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즈먼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위험한 행동은 금리를 섣불리 내리다 문제가 생겨 다시 올리는 것"이라며 "이보다 더 최악의 상황은 없기 때문에 금리인하 결정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즈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리면 주식 시장을 둘러싼 거품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대신 금리동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티브 아이즈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주장하는 6월 금리인하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강조하며 "지금 시점에서 가장 두려운 건 연준이 금리를 실제로 내리게 되어 시장에 감당 불가능한 거대한 거품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해야될 일은 주요 경제 데이터가 약해질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기다리기"라며 "개인적으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 회견에서 내비친 비둘기파적인 입장에 반대한다며 "임금 상승, 실업률 감소 등 모든 지표가 성급한 금리인하의 위험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즈먼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위험한 행동은 금리를 섣불리 내리다 문제가 생겨 다시 올리는 것"이라며 "이보다 더 최악의 상황은 없기 때문에 금리인하 결정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