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부담 줄여라' 강원농협, 사과·참외·대파 할인 판매
농협 강원본부는 오는 12일까지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등 3개 주요품목을 전국 동일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자체 할인 등을 적용해 사과 1.5㎏에 1만4천900원, 참외 1.2㎏ 1만3천500원, 대파 1단 1천9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사과는 오는 7까지, 참외와 대파는 오는 12일까지 할인한다.

강원농협은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사업장 운영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주요품목의 물가 안정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자체 할인을 확대 적용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민을 위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