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최근 의료사태와 관련해 개원의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고자 '개원의 전담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주시,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개원의 전담관' 운영
시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개원의 축소 진료, 집단 휴진 등에 대비해 보건소 내 4개 부서 과장과 6급 직원 22명이 참여하는 '개원의 전담관'을 운영하게 됐다.

개원의 전담관은 상황 종료 때까지 집단 휴진 등에 대비한다.

이들은 의료기관의 휴진 여부 등을 점검하고 휴진율이 30% 이상일 때 현장을 직접 방문, 업무 개시 명령 공문도 부착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수시로 지역 내 의료기관 동향을 파악해 시민들이 집단 휴진 발생 때 의료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