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엠블럼 바꾼다…'태풍의 눈' 대신 '로장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르노코리아가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사용해온 원형 엠블럼인 ‘태풍의 눈’을 떼어내고 마름모꼴의 글로벌 공식 엠블럼 ‘로장주’(losange·사진)를 단다. 삼성차의 이미지가 강한 중형세단 SM6는 단종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르노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프랑스의 감성을 더하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소형 SUV XM3는 글로벌 모델명과 같은 ‘뉴 르노 아르카나’로 변경하고 엠블럼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에 대해 기존 모델명을 유지하되 로장주를 적용해 출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2199대가 팔린 중형 세단 SM6는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SM6를 생산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을 SUV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르노그룹은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2022년 3월부터 SM6(해외명 탈리스만)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르노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프랑스의 감성을 더하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소형 SUV XM3는 글로벌 모델명과 같은 ‘뉴 르노 아르카나’로 변경하고 엠블럼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에 대해 기존 모델명을 유지하되 로장주를 적용해 출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2199대가 팔린 중형 세단 SM6는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SM6를 생산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을 SUV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르노그룹은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2022년 3월부터 SM6(해외명 탈리스만)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