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니쿠토코메는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의 ‘타베로그 양식 100선 2023’에도 선정된 가게로, 일본과 대만에 이어 서울 도산대로를 자신들의 여섯 번째 매장이 들어설 곳으로 점찍었다. 일본 내에서도 대기줄이 길어, 기다려야 하지만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꼽힌다.
숯불에 구운 함박 세 덩이와 솥에 지어낸 밥을 제공하는 가게로 일본에서 숯불 함박 단일 메뉴로 단숨에 인기 가게가 됐다.
히키니쿠토코메에 따르면 ‘갓 만들어 낸 것’을 모토로 ‘갓 다진, 갓 구운, 갓 지은’ 개념을 내세우며 함박 한 입에도 장인정신을 담는다. 함박 패티는 100% 무항생제 한우만을 사용해 매일 아침 가게 작업실에서 직접 다지며,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 앞에서 곧바로 구워 낸다. ‘다진고기와 쌀’이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명에 걸맞게 밥 역시 솥에 갓 지은 것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히키니쿠토코메의 창업자 야마모토 쇼헤이는 “함박은 갓 만들어 낸 때 가장 맛있다. ‘갓 만든 순간’에 집중한다”며 “매일 아침 재료가 되는 원육을 갓 다지고 고객 앞에서 갓 구워 내, 갓 지은 밥과 함께 내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히키니쿠토코메 도산은 설성목장 등 F&B외식브랜드를 다수 운영하는 설성푸드주식회사가 들여온다.
설성푸드 주식회사 관계자는 “설성푸드의 강점은 한우를 직접 키우고 다룬다는 것”이라며 “국내 히키니쿠토코메 매장에서 사용되는 소고기는 모두 무항생제 한우 100%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강점을 더함과 동시에 일본 현지 그대로의 분위기와 맛을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하여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히키니쿠토코메는 현재 일본 내 4개의 점포와 대만에 1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한국에 첫 번째로 오픈하는 히키니쿠토코메 도산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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