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녹색정의당 "잘못했다, 다시 한번 기회를" 5번 큰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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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개헌 예인선 될 것…'사회권 선진국' 7공화국 건설에 힘 쏟겠다"
개혁신당은 남양주, 새미래는 광주 유세…진보당 대표는 순천으로
군소 야당들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수도권과 호남에서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유권자들을 향해 다섯 번의 큰절을 올렸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가진 것 없는 노동자와 농민의 곁에서 출발했고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성장했다"면서 "그게 초심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하지만 지난 4년 많이 부족했다.
때로 여의도 정치공학에 매몰된 적도 있었다"면서 "저희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김 상인선대위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노동자와 여성, 소수자와 기후 시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 서민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면서 "진보를,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상당수의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비례 의석 배분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하는 등 원외 정당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하자 '기호 5번'에 투표해달라는 의미로 유권자에게 읍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소외된 자, 몫 없는 자, 배제된 자들의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라며 "시민들이 정권의 폭정에 고통받을 때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후 광주를 찾았다.
오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와 정형호 후보가 출마한 광주 광산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문제점을 짚으며 제3지대 대안 정당으로 새로운미래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온갖 막말과 편법 대출로 눈살 찌푸리게 하는 민주당이 과연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조국혁신당의 첫 번째 후보는 전관예우로 수십억을 수임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기 남양주 평내호평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천 위원장은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에 대해 "남양주가 두 번 선택해 주셨다"며 "조 후보가 3선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남양주 교통 환경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에도 다시 한번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 제7공화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제7공화국의 핵심은 '사회권 선진국'"이라며 "주거권,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사회권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도에) 명시하겠다.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 사회연대임금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전남 순천을 방문해 이성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남양주, 새미래는 광주 유세…진보당 대표는 순천으로
군소 야당들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수도권과 호남에서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유권자들을 향해 다섯 번의 큰절을 올렸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가진 것 없는 노동자와 농민의 곁에서 출발했고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성장했다"면서 "그게 초심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하지만 지난 4년 많이 부족했다.
때로 여의도 정치공학에 매몰된 적도 있었다"면서 "저희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김 상인선대위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노동자와 여성, 소수자와 기후 시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 서민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면서 "진보를,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상당수의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비례 의석 배분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하는 등 원외 정당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하자 '기호 5번'에 투표해달라는 의미로 유권자에게 읍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소외된 자, 몫 없는 자, 배제된 자들의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라며 "시민들이 정권의 폭정에 고통받을 때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후 광주를 찾았다.
오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와 정형호 후보가 출마한 광주 광산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문제점을 짚으며 제3지대 대안 정당으로 새로운미래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온갖 막말과 편법 대출로 눈살 찌푸리게 하는 민주당이 과연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조국혁신당의 첫 번째 후보는 전관예우로 수십억을 수임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기 남양주 평내호평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천 위원장은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에 대해 "남양주가 두 번 선택해 주셨다"며 "조 후보가 3선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남양주 교통 환경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에도 다시 한번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 제7공화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제7공화국의 핵심은 '사회권 선진국'"이라며 "주거권,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사회권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도에) 명시하겠다.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 사회연대임금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전남 순천을 방문해 이성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