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아르떼 튜브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인터뷰

행복이란 무엇인가?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인 철학자 강용수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인생은 고통’이라고 한 염세주의적이면서도 직설적인 쇼펜하우어의 문장으로 말하는 행복의 핵심을 말해준다.

● 티켓 이벤트 : 정명훈 X 도쿄필하모닉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도쿄필하모닉이 오는 5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베토벤 삼중협주곡과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하며 베토벤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달 24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봄의 기운을 상징하는 발레 동작 '소테'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담은 발레 동작, 소테(Saut)는 봄의 기운을 상징한다. 안무가 크리스털 파이트와 작곡가 막스 리히터의 ‘계절의 캐논’에서는 조용히, 반복적인 리듬과 선율을 보이는데 이 음악 안에서 새싹들이 솟아오르려는 강렬한 소테의 뉘앙스가 느껴진다. - 발레 연출가 이단비의 ‘발레의 열두 달’

● 쿠사마 야요이는 한 번에 60시간씩도 그렸다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은 자신의 정신질환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그는 정신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고통을 경감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타고난 재능을 정신질환 핑계로 방치하지 않고 비범한 인내심과 열정으로 버텨낸 예술적 승화 과정이 오늘날의 쿠사마를 만들었다. - 오범조 오경은의 ‘그림으로 보는 의학코드’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국악 -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

완창 판소리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가 오는 13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한 판소리다.

● 연극 -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연극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가 6월 9일까지 서울 예스24아트원 무대에 오른다. 탐정 홈즈와 조수 왓슨이 바스커빌 가문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 전시 - 타카하타 이사오展

‘타카하타 이사오’전(展)이 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가 연출한 작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