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이제는 이익 성장을 논할 때…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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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1분기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13% 많은 수준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처방건수가 선형으로 성장 중”이라며 “1분기에는 한국 등 지역에서의 엑코스프리 판권 계약을 맺은 동아에스티로부터 받은 계약금 50억원을 모두 인식해 흑자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 처방 데이터 늘어나면서 신뢰도 함께 쌓이기 때문이다.
위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된 논문에 엑스코프리에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됐던 부작용이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안전하다는 실제 처방 데이터가 쌓일수록 신경과 전문의들은 엑스코프리 처방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SK바이오팜은 1분기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13% 많은 수준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처방건수가 선형으로 성장 중”이라며 “1분기에는 한국 등 지역에서의 엑코스프리 판권 계약을 맺은 동아에스티로부터 받은 계약금 50억원을 모두 인식해 흑자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 처방 데이터 늘어나면서 신뢰도 함께 쌓이기 때문이다.
위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된 논문에 엑스코프리에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됐던 부작용이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안전하다는 실제 처방 데이터가 쌓일수록 신경과 전문의들은 엑스코프리 처방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