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반도체 시황 살아난다…삼성전자 목표가 11만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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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실적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추정치를 각각 40.4%와 51.8% 상향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31조원과 43조원으로, 19.1%와 16.2% 올렸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1분기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5조9000억원이 제시됐다. 현재 컨센서스 5조2000억원 대비 14% 많은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에 더해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 규모도 직전 분기 대비 30% 축소될 것이라고 KB증권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가동률 바닥을 확인한 삼성의 파운드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흑자전환이, 내년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부터 2나노미터(nm)급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양산을 통해 향후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추정치를 각각 40.4%와 51.8% 상향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31조원과 43조원으로, 19.1%와 16.2% 올렸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1분기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5조9000억원이 제시됐다. 현재 컨센서스 5조2000억원 대비 14% 많은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에 더해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 규모도 직전 분기 대비 30% 축소될 것이라고 KB증권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가동률 바닥을 확인한 삼성의 파운드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흑자전환이, 내년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부터 2나노미터(nm)급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양산을 통해 향후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