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수세 지속…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흐름 이어가
'에코프로 형제' 낙폭 키워…리노공업 신고가 찍고 반락
코스피, 장중 오름폭 축소 2,730대 공방…코스닥도 상승세 둔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4일 장중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29포인트(0.93%) 오른 2,732.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27포인트(1.16%) 오른 2,738.24로 출발해 한때 2,740대를 회복했다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76억원, 1천323억원 순매수하며 장 초반 대비 매수 규모를 늘렸다.

반면 개인은 2천8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4%), 전기전자(1.60%), 금융업(1.59%) 등이 오르는 반면 기계(-1.17%), 섬유의복(-0.77%), 운수창고(-0.86%) 등은 하락 중이다.

장 초반 8만5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던 삼성전자(0.95%)는 오름폭을 줄여 8만4천원대로 내려섰다.

SK하이닉스(4.63%)는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현대차(3.47%), 기아(3.54%)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으며, KB금융(3.57%), 신한지주(2.76%) 등 금융주도 강세다.

반면 장 초반 상승하던 한미반도체(-5.52%)는 하락 전환했으며 POSCO홀딩스(-0.38%), 카카오(-1.76%)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1포인트(0.52%) 오른 884.57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2%), 에코프로(-1.41%) 등 이차전지주가 장중 낙폭을 키웠으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리노공업은 하락 전환해 0.94% 내리고 있다.

이오테크닉스(16.94%)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에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엔켐(4.89%), 레인보우로보틱스(0.67%) 등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