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인플레 횡보시 연내 금리인하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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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위원이 인플레이션 고착 시 연내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연금과 투자'(P&I)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앞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둔화세를 유지할 것을 전제로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을 써냈다고 밝혔다. 전체 연준 위원 전망치의 중간값은 3회 인하였다.
카시카리 총재의 이날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멈출 경우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시카리 총재 발언 이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연금과 투자'(P&I)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앞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둔화세를 유지할 것을 전제로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을 써냈다고 밝혔다. 전체 연준 위원 전망치의 중간값은 3회 인하였다.
카시카리 총재의 이날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멈출 경우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시카리 총재 발언 이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