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사진가] 뉴욕 일상 찍던 '셀카'의 창시자 비비안 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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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사진가] 뉴욕 일상 찍던 '셀카'의 창시자 비비안 마이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A.36359382.1.jpg)
미국 뉴욕 출생인 마이어는 뉴욕에서 줄곧 보모로 살았다. 그는 틈만 나면 펠트 모자를 쓰고 뉴욕을 돌아다녔다. 거리에서 만나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담아낸 필름을 창고에 쌓아두면서도, 그는 자신이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사진계에선 마이어의 사진을 두고 로버트 프랭크 같은 당대 거장들과 견줘 모자람이 없다고 평가한다. 정규 사진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생동감 있는 순간을 포착해냈기 때문이다. 거리의 쇼윈도나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서도 셔터를 누른 그는 ‘셀피(selfie)’의 원조로도 불린다. 마이어의 사진은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7월 28일까지 열리는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에서 만날 수 있다.
유승목 기자 moki91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