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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시의장, 김구 인용해 "서울 예비군이 우리의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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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일지 '군사력' 언급…"안보 지킴이 예비군 예우에 최선…지원 약속"
    김현기 시의장, 김구 인용해 "서울 예비군이 우리의 '강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자랑스러운 50만 서울시 예비군이 바로 우리의 '강력'"이라며 도발 억제와 전쟁 억지를 위한 군사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비군 처우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구 선생이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발언의 한 대목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고 언급했다면서 "수도 서울을 지키는 서울시 예비군이 우리의 강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서울 안보 지킴이인 예비군들을 예우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 외곽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에 입소하는 예비군에게 수송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회가 더 열심히 경청하고 제대로, 똑바로 바꿔가겠다"며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과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예비군 지휘관, 여성 예비군 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예비군이 훈련장 입소를 위해 새벽에 대중교통을 두세 번 갈아 타야 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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