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인천공항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인천공항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6.1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유권자 4428만11명 중 715만83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하면 3.52%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당시에는 동시간대 12.65%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현재까지 △전남 24.33% △전북 21.97% △광주 20.58% △강원 18.2% 등이 꼽힌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2.65%에 그쳤다. 이어 △경기 14.63% △인천 15.09% △대전 15.1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투표율 16.41%를 기록 중이다.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한 상태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한 다음 현장에서 확인을 거쳐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하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곳이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