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용인시 처인구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금일 예당 추첨·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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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 민생토론회를 통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통해 용인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임을 밝혔다.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선의 경우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기흥역에서 화성 동탄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16.8km의 광역철도다. 또 인덕원~동탄선 건설사업의 경우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지난 2021년 착공됐으며, 현재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큰 호재다. 용인시에는 GTX-A노선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있는 구성역이 올해 6월말 개통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용인에서 수서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GTX-F노선 기흥역(예정)도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용인시에 예정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당 단지는 6일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을 진행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