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앨범·콘서트 동시 준비 바빴지만…함성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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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앤오프(ONF)가 오랜만에 연 단독 콘서트에서 각별한 팬 사랑을 보였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는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SPOTLIGHT IN SEOUL)'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다.
이번 공연은 2021년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무려 2년 4개월 만이자 멤버 전원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온앤오프는 '로드 투 킹덤' 파이널 버전의 '신세계'를 비롯해 '춤춰', '구찌'까지 부르며 강렬한 무드로 오프닝을 열었다.
오프닝 이후 효진은 "저희가 단독 콘서트를 또 열기까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승준은 "그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드디어 기다리던 함성을 들으며 공연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션은 "의미 있는 공연이라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결론은 강렬하게 가자는 거였다. 그래서 '신세계', '춤춰', '구찌' 세 곡으로 달려봤다"며 오프닝 무대를 소개했다.
전날 1회차 공연에서 온앤오프는 오는 8일 발매될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의 타이틀곡을 공개했던 바다.
민균은 "사실 이번 콘서트가 특별한 게 어제 '바이 마이 몬스터'를 공개했다. 굉장했다"고 말했고, 승준은 "퓨즈가 곡을 잘 몰라서 그런지 후렴이 나올 때부터 안도하는 느낌이었다. 후렴이 나오자마자 놀라시더라. 그 표정을 다 눈에 담았다"며 웃었다.
유는 "솔직히 앨범과 콘서트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누구보다도 퓨즈(공식 팬덤명)분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와이엇은 "아직 우리가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기대되지 않냐"고 했고, 효진은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곡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하나 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우리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는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SPOTLIGHT IN SEOUL)'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다.
이번 공연은 2021년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무려 2년 4개월 만이자 멤버 전원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온앤오프는 '로드 투 킹덤' 파이널 버전의 '신세계'를 비롯해 '춤춰', '구찌'까지 부르며 강렬한 무드로 오프닝을 열었다.
오프닝 이후 효진은 "저희가 단독 콘서트를 또 열기까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승준은 "그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드디어 기다리던 함성을 들으며 공연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션은 "의미 있는 공연이라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결론은 강렬하게 가자는 거였다. 그래서 '신세계', '춤춰', '구찌' 세 곡으로 달려봤다"며 오프닝 무대를 소개했다.
전날 1회차 공연에서 온앤오프는 오는 8일 발매될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의 타이틀곡을 공개했던 바다.
민균은 "사실 이번 콘서트가 특별한 게 어제 '바이 마이 몬스터'를 공개했다. 굉장했다"고 말했고, 승준은 "퓨즈가 곡을 잘 몰라서 그런지 후렴이 나올 때부터 안도하는 느낌이었다. 후렴이 나오자마자 놀라시더라. 그 표정을 다 눈에 담았다"며 웃었다.
유는 "솔직히 앨범과 콘서트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누구보다도 퓨즈(공식 팬덤명)분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와이엇은 "아직 우리가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기대되지 않냐"고 했고, 효진은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곡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하나 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우리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