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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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기반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이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건물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 달간 사전 청약을 받는다. 상품명은 ‘스타벅스 건물주 상품 1호’로 최소 5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스타벅스 매장은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부동산 가치를 올려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펀딩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총 100명 이상에게 맥북,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레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지수 위펀딩 대표는 “위펀딩이 보유한 프롭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커피 한 잔 값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펀딩은 디지털 부동산 투자회사로 금융회사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122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경색 속에서도 최근 19.26%의 높은 수익률로 부산 도시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