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한동훈 청계천서 '마지막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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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청계광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각각 찾을 예정이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에 따르면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정권 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를 실시한다. 정권 심판 국민발언대를 진행한 후 강태웅 민주당 용산 후보의 발언도 들을 예정이다.
용산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에 따라 대통령실을 옮긴 곳으로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5~6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높은 투표율이 어느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여야는 각자 ‘아전인수’ 식 해석을 내놓으며 본 투표 당일까지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