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어 과천서 '로또청약'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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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푸르지오 등 3가구
18일 모집공고…6억 차익기대
하남 감일, 경쟁률 28만대 1
18일 모집공고…6억 차익기대
하남 감일, 경쟁률 28만대 1
![하남 이어 과천서 '로또청약' 나온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A.36369928.1.jpg)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지난 8일 시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28만875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각각 5억5490만원, 5억7030만원이다.
이달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줍줍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조감도)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3가구(전용 84㎡)가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다. 이를 위해 과천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한 가구씩 진행한다. 2020년 10월 전용 84㎡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7억9240만원이었다. 이번 무순위 청약도 최초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14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매매됐다.
청약 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된다.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 없다. 다만 특별공급 물량은 각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특별공급(2가구)은 23일, 일반공급은 24일 신청을 받는다. 르센토 데시앙의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이고,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계약일은 각각 다음달 9일과 13일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