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세계, 빨리 한국에 출시했으면"…車 커뮤니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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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성 가득' 르노 세닉
새 엠블럼 달고 내년 국내 출시
기아 니로EV와 비슷한 크기
제네바 국제 모터쇼 2024 올해의 차 선정
새 엠블럼 달고 내년 국내 출시
기아 니로EV와 비슷한 크기
제네바 국제 모터쇼 2024 올해의 차 선정
![르노 세닉. 사진=최수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6.36369388.1.jpg)
![르노 세닉. 영상=최수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6.36369296.1.jpg)
지난해 유럽에서 먼저 공개된 세닉은 오는 5월부터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국내엔 내년 출시될 예정으로 전량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간담회에서 '한국 생산 계획'에 대해 "내년 선보일 계획은 있다"면서도 "한국 생산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르노 세닉. 출처=르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6.36369309.1.jpg)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돼 유럽인증 기준(WLTP)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25km다. 예상 판매 가격은 3만9000~5만유로로 환산하면 5600만원~7200만원대에 이른다. 국내에선 보조금 산정 기준에 맞춰 5500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만큼 유럽 시장에서 기대되는 신차로 꼽힌다. 국내 소비자들 관심은 세닉에 탑재된 글래스 루프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집중됐다.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래스루프는 버튼 하나로 유리의 불투명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탑승객에게 탁 트인 공간감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으로 꼽힌다.
![르노 세닉. 출처=르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6.36369315.1.jpg)
2020년 이후 신차 부재로 부진한 성적을 받아왔던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과 공식 엠블럼 교체를 계기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공식 엠블럼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교체했다. 간담회에서 밝힌 새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팝은 △르노의 E-Tech 전동화 기술 △오픈R 링크 중심 커넥티비티 기술 △휴먼 퍼스트(Human-First) 프로그램 등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다.
![르노 세닉. 영상=최수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6.36369285.1.jpg)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앞으로 3년간 매년 1종씩 신차를 공개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영상=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