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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고객 초미세 분석 AI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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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개 마케팅군으로 분류
    기존 컨설팅·설문조사 대체
    "저비용 고효율 타깃 마케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취향을 249개로 세분화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내놨다. 통신사가 AI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한 보기 드문 사례다.

    LGU+, 고객 초미세 분석 AI 플랫폼 개발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를 기반으로 이용자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구매 행동 패턴까지 예측하는 플랫폼 ‘커스터머 360(C360)’을 개발했다. AI로 ‘타깃 마케팅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이름엔 AI로 고객(커스터머)을 360도 분석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판매·마케팅 업무 전반에 C360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C360의 핵심 기능은 ‘고객 관심지수’ 도출이다. 고객이 특정 서비스, 제품, 콘텐츠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측정해 지수화한다. 고객 특성을 1700여 개로 분석한 뒤 비슷한 취향에 따라 총 249개 마케팅군으로 분류하는 식이다. 예컨대 금요일 오전 10시에 중저가 요금제를 문의한 A 고객에 대해 ‘계획적 소비 지향’ ‘오전 시간 여유 있음’ 등 특성을 도출한다. 여기에 특정 제품, 서비스, 콘텐츠에 따른 관심도 지표가 더해진다. 이 지표는 0부터 10까지 수치화돼 나타난다. 관심이 많으면 8~10 수준의 높은 점수를, 별로 없으면 0~3 정도의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를 타깃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 광고를 자녀를 키우는 이용자에게 뿌리는 게 아니라 손주가 있는 60대 할머니, 조카에게 선물할 용의가 있는 20대 대학생에게 내보내는 게 가능해진다”며 “시장 조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커스터머 360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외부 기업에 해당 플랫폼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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