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안도걸 "호남정치 일번지서 경제통 역할"

제22대 총선 광주 동구남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도걸(59) 당선인은 10일 "'호남정치 일번지' 광주 동남을의 대표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통, 예산통, 정책통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민생을 지키고 해결하는, 대화와 타협의 선진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당선 소감은.
▲ 정계 입문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한 '큰 일꾼', '큰 정치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광주시민만 바라보는 한길을 걸어가겠다.

'호남정치 일번지' 광주 동남을 대표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통, 예산통, 정책통'의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겠다.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본인의 이득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민생을 지키고 해결하는, 정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승부하는 선진정치를 실천하겠다.

-- 의정활동 포부는.
▲ 망가진 나라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

나라 재원 배분 등 국정운영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역량 있는 '큰 정치인'이 되겠다.

광주 동구가 호남정치 1번지의 위상을 되찾도록 만들어 우리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

광주시민께서 바라는 혁신의 정치, 성과와 실력으로 경쟁하는 정치를 펼치겠다.

-- '예산통'으로서 지역발전 계획은.
▲ 낙후한 광주경제를 살리는 '큰 일꾼'이 되겠다.

광주 심장부인 원도심의 맥박이 다시 고동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산업인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키우겠다.

벤처기업 창업이 줄을 잇고, 고향 청년들이 집밥 먹는 일자리가 쏟아지고,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작된 명품공연을 보려고 국내외 관광객이 밀려드는 '글로벌 부자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

-- 대표적인 지역구 공약은.
▲ 광주 동구·남구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겠다.

제2순환도로 소태·학운IC 진입로 확장, 낙후된 오수처리시설 현대화, 어르신 종합 복지단지 조성, 랜드마크형 주차타워 신설, 충장·금남상권 디지털백화점화 등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