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초등교사·가수…비례대표로 '금배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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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용혜인 '비례 재선'
조국·박은정·천하람 등도 국회 입성
조국·박은정·천하람 등도 국회 입성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를 득표하면서 18석을 얻었다. 첫번째줄 왼쪽부터 최보윤,박충권,최수진,진종오,강선영,김건.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소희,인요한,김민전,김위상,한지아,유용원. 세번째줄 왼쪽부터 조배숙,김장겸,김예지,안상훈,이달희,박준태. /사진=국민의미래 제공,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ZA.36391143.1.jpg)
11일 확정된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득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번 후보까지 '금배지'를 단다.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가 국민의미래 비례 1번을 받아 당선됐다. 최 변호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인권경영 위원으로 활동했다.
과학계 영입 인재인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2번)과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3번)도 국회에 들어간다.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도 국회의원이 된다.
현직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다시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서 활동한다.
최근까지 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까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가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최종 14석을 확보했다. 첫번째줄 왼쪽부터 서미화,위성락,백승아,임광현,정혜경,용혜인,오세희. 두번째줄 왼쪽부터 박홍배,강유정,한창민,전종덕,김윤,임미애,정을호. /사진=더불어민주연합 제공,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ZA.36391043.1.jpg)
비례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서 후보는 전남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을 지내는 등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 활동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도 국회에 입성한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역시 당선권에 들어 김예지 의원과 함께 '비례 재선'이 됐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은 비례 14번으로 막차를 탔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이 조국혁신당 12석으로 결정됐다.첫번째줄 왼쪽부터 박은정,조국,이해민,신장식.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선민,김준형,김재원,황운하. 세번째줄 왼쪽부터 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ZA.36391469.1.jpg)
1순위 당선자는 검찰 개혁을 주장해 온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다.
비례 2번을 받은 조국 대표도 국회에 들어간다.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등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재선 의원이 됐다.
당 정책위의장을 맡은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까지 당선됐다.
개혁신당에서는 비례대표 당선자가 두 명 나왔다.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천하람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