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청취,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 7∼9월 확정
강원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주민 공청회 개최
강원도와 강원연구원은 도정 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종합계획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시 서면 현암리 강원음악창작소 1층 공연장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어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초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5일과 17일에는 원주 인터불고 호텔과 강릉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각각 공청회를 마련한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은 도의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이 종합계획은 미래산업 선도 도시, 찾고 싶은 열린 도시, 살고 싶은 쾌적 도시라는 3대 목표와 9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9월 종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영미 정책기획관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도정 비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인 만큼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