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수준에 놀란 美 해군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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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군 리그'(Navy League) 행사에서 "지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함을 어떤 때는 글로벌 기술 수준보다 수십 년은 뒤처진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미국의 조선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 세금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이고 우리의 21세기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동맹은 예를 들자면 이지스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우리의 일부에 불과한 비용으로 건조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와 제 팀이 한국에 갔을 때 우리는 선박 건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면서 "한국 조선업체의 최고경영진은 선박이 언제 인도될지 날짜까지 알려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델 토로 장관은 지난 2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그는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한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을 둘러봤으며, 한화오션에서는 건조 중인 잠수함 장보고-I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미국의 조선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 세금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이고 우리의 21세기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동맹은 예를 들자면 이지스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우리의 일부에 불과한 비용으로 건조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와 제 팀이 한국에 갔을 때 우리는 선박 건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면서 "한국 조선업체의 최고경영진은 선박이 언제 인도될지 날짜까지 알려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델 토로 장관은 지난 2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그는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한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을 둘러봤으며, 한화오션에서는 건조 중인 잠수함 장보고-I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