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 사진 = 한경DB
오승현 / 사진 = 한경DB
배우 오승현이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오승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봄, 그러니까 1년 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며 "아이는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너무나 아팠고 충분히 신중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완연한 봄이다.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다정한 봄이 돼 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오승현은 1978년생으로 2000년 방영된 SBS '루키'로 데뷔했다. 이후 SBS '스크린', MBC '천생연분', KBS 2TV '백설공주' 등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6년 한살 연하 의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2018년 임신 소식이 전해졌지만 안타깝게 유산했다. 이후 2019년 SBS '의사요한'으로 복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