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 임명…김한길·이상민·이동관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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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임명까진 시간 걸릴 듯
원희룡·최중경·김병준 등 하마평
내주 대통령 입장 발표 가능성
원희룡·최중경·김병준 등 하마평
내주 대통령 입장 발표 가능성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10 총선 당일부터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고민하면서 주변 인사의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비서실장 인선을 쇄신의 첫 단추라고 보고 있다. 새 비서실장이 임명돼야 국무총리, 장관, 대통령실 수석 등 다른 인선도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 국정 기조에 맞는 정책 구상 및 야당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도 마찬가지다.
비서실장 외 대통령실 고위 참모 중에서는 한오섭 정무수석과 이도운 홍보수석이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산하 수석들은 사의를 밝혔지만 교체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르면 15일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총선 결과 및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국무회의 생중계 등 다양한 방식이 거론된다.
도병욱/양길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