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11일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정책을 소개했다.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지난 11일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정책을 소개했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를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역 대학・일반고 및 특성화고・범계역 청년 출구 등 18곳을 직접 찾아가 총 929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홍보했다.

시는 △청년 커리어 고민 솔루션‘올큐’사업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 사업 △청년 네트워크(단체·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모아 신청 단체에 맞춤형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시는 해당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431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을 설명했다.

오는 5월에는 성결대 주최 축제에 찾아가 청년정책을 배달하고 현장에서 소통할 계획이며, 4~7월에 특성화고 5곳을 방문해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관련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 지역에 있는 대학 및 기업, 청년 공간 등 청년들이 모인 곳이면 누구나 시 청년정책관에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방문하는 장소에 적합한 맞춤 정책을 소개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디든 찾아가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