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지난 12일 진행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지난 12일 진행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지난 12일 광교R&D센터에서 일산국제컨벤션고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원의 직무 소개, 특별강연, 멘토링 간담회 등을 진행하는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 R&D 인력의 직무 소개는 메디톡스 이준호 이사가 특별 강연은 윤지애 수석연구원이 맡았다. 이준호 이산는 ‘생물학자는 무엇을 연구하는가’란 주제로 교과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물학 실험뿐 아니라 신약개발 연구원의 다양한 업무와 직무를 설명했다. 윤지애 연구원은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발에 활용 중인 미생물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쳤다.

또 현직 연구원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차별화된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교육 사각지대 최소화와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지난해부터 지속해 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