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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받았는지 냉철한 평가 후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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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심판 등 대명제는 야 3당 협력해야…합당 등은 선거 평가 뒤에"
    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받았는지 냉철한 평가 후 거취 결정"
    4·10 총선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새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16일 새미래의 미래와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제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선거구도 때문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 최민호 시장과 지역 현안을 놓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특히 세종시 교통교부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안전부를 설득하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최 시장에게) 이 문제를 먼저 추진해보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법원 설치에 대해서는 "제가 이번 총선에서 21대 국회 내 처리를 약속한 만큼 당선되자마자 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세종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협력해 21대 국회에서 결론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세종에서는 정치적 이견이나 편 가르기가 끼어들 뜸이 없다"며 "세종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 종로구는 상징적인 정치 1번지이고, 세종은 실질적인 정치행정의 1번지로, 여기서 제대로 일하면 대한민국을 세계로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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