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경북 '아시아 이주 허브'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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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비자' 도입해 인력 유치
거주 외국인 2배 늘리기로
저출생 대응 조직도 확대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박차
거주 외국인 2배 늘리기로
저출생 대응 조직도 확대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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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이민자 유입을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광역비자인 R비자 마련을 추진하기로 하고 법무부에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 기존 A~H까지 비자 기호에 지역을 뜻하는 R을 추가하고 R비자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요건과 지침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경상북도는 인구정책연구원 설립과 이민청 유치 등에도 나섰다. 인구 관련 기관을 집적화해 경북이 저출생, 인구 감소, 외국인 유치 정책 등을 총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민청 유치는 물론 선도적인 이민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이끌어내고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경북을 아시아 이주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