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삼성전자 수주 부각…테스 집중 매수한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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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테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 수주 소식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국내 한 매체는 테스가 삼성전자에 챌린저CT 제품 7대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챌린저CT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공정 장비다. 대당 가격은 28억원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196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고수들은 SK하이닉스도 대거 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5% 가까이 하락해 종가 기준 8거래일 만에 17만원 밑에서 마감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반면 고수들은 한양이엔지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양이엔지는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4%에 달했다. 이날도 상승 중이다. 순매도 2위 종목엔 반도체 장비업체 GST가 올랐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지난 15일 국내 한 매체는 테스가 삼성전자에 챌린저CT 제품 7대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챌린저CT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공정 장비다. 대당 가격은 28억원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196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고수들은 SK하이닉스도 대거 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5% 가까이 하락해 종가 기준 8거래일 만에 17만원 밑에서 마감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반면 고수들은 한양이엔지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양이엔지는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4%에 달했다. 이날도 상승 중이다. 순매도 2위 종목엔 반도체 장비업체 GST가 올랐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