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케이팝 관련주 많이 하락했지만 미래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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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락세를 보이는 케이팝 관련주들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CNBC의 1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케이팝 부문이 오해받고 있다며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나타냈다.
케이팝 빅4의 주가는 올해 들어 모두 하락했다. JYP가 37% 이상, YG가 17% 하락했으며, 하이브도 4.5%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SM의 경우 카리나를 둘러싼 스캔들 이후 주가가 17% 하락했다. 특히 중국 팬들이 에스파 앨범 보이콧을 주장하면서 SM 시가총액에서 5천만 달러 정도가 증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앨범 매출에 집중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앨범 판매는 2023년 하반기 들어 하락했다.
회사는 이제는 현장 콘서트 관객 수 등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며 일본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여전히 다년간의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작년 4개 회사 모두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서보경 번스타인의 전문가는 특히 하이브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브가 왕좌의 게임 등 IP(지식재산권) 다각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전가은기자
CNBC의 1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케이팝 부문이 오해받고 있다며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나타냈다.
케이팝 빅4의 주가는 올해 들어 모두 하락했다. JYP가 37% 이상, YG가 17% 하락했으며, 하이브도 4.5%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SM의 경우 카리나를 둘러싼 스캔들 이후 주가가 17% 하락했다. 특히 중국 팬들이 에스파 앨범 보이콧을 주장하면서 SM 시가총액에서 5천만 달러 정도가 증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앨범 매출에 집중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앨범 판매는 2023년 하반기 들어 하락했다.
회사는 이제는 현장 콘서트 관객 수 등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며 일본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여전히 다년간의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작년 4개 회사 모두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서보경 번스타인의 전문가는 특히 하이브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브가 왕좌의 게임 등 IP(지식재산권) 다각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