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바이오센터 "희귀수종 '꼬리진달래' 대량 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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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하 산림바이오센터는 도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인 '꼬리진달래'의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꼬리진달래는 기관지염, 이질, 산후 동통, 골절 등 치료에 쓰이는 약용 식물로 미백이나 항주름 효과도 있어 추출물이 식품 첨가물로도 활용된다.
다만 종자 발아와 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새로운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꼬리진달래의 대량 증식에 성공하고, 해당 기술의 특허등록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꼬리진달래 내에서 클로로겐산, 아스트라갈린, 미리세틴, 아프젤린 성분을 찾아내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들 성분은 산림바이오소재 산업화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유용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도내 자생식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과 함께 자원 표준화 연구개발로 산림바이오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꼬리진달래는 기관지염, 이질, 산후 동통, 골절 등 치료에 쓰이는 약용 식물로 미백이나 항주름 효과도 있어 추출물이 식품 첨가물로도 활용된다.
다만 종자 발아와 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새로운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꼬리진달래의 대량 증식에 성공하고, 해당 기술의 특허등록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꼬리진달래 내에서 클로로겐산, 아스트라갈린, 미리세틴, 아프젤린 성분을 찾아내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들 성분은 산림바이오소재 산업화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유용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도내 자생식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과 함께 자원 표준화 연구개발로 산림바이오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