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중소기업들, 한상 네트워크 통해 해외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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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 기업, 예산 월드옥타대회서 3천3640만 달러 수출상담도
참가자들 "우수 제품 발굴하고 기업 해외 시장 개척 도와 뿌듯"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한상(韓商)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1천248만(172억원)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 90개 기업은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지난 16일부터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미팅을 진행하고 상품을 홍보했다.
이들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34개국 67개 도시에서 온 186명의 바이어와 531건의 미팅을 통해 3천640만달러(500억원) 규모의 상담했고, 구체적으로 1천250만달러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저탄소 고체 비누 프로젝트로 호주, 캐나다 등 3개국과 독점 총판 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6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은 마카네이처의 정태연 대표는 "동포 기업인이 여는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석이라 홍보만 잘해도 성공이다 싶었는데 수출까지 성사돼 기쁘다"고 반겼다.
정 대표는 "한국인이라 의사소통도 잘되고 현지 사정에 정통해 현지화를 위한 조언도 받았다.
앞으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참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회원들 간 수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개최한 트레이드쇼는 77개 회원사가 참여해 10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수출상담회에 지역의 32개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소개하는 부수를 열어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 온 이주희 태영기획 대표는 "충남도가 선정한 기업들이라서인지 부스에서 선보인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났다"며 미용·화장품 분야는 바로 현지에 도입할 수 있을 거 같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당장의 수출 성과도 중요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한인 바이어와 교류를 통해 쌓는 인적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귀선 월드옥타 사업관리부회장은 "올해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뒷받침 덕분에 참여한 기업 수도 역대 최대 규모였고 상품성도 높아서 좋은 거래처를 발굴했다고 반기는 바이어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모국과 상생할 수 있는 일이라 뿌듯한 마음에 현장을 찾은 동포 기업인들이지만 장사가 될 거라 판단이 되기에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현지 시장을 잘 아는 월드옥타 회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제품 세계화를 더 빨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참가자들 "우수 제품 발굴하고 기업 해외 시장 개척 도와 뿌듯"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한상(韓商)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1천248만(172억원)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 90개 기업은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지난 16일부터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미팅을 진행하고 상품을 홍보했다.
이들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34개국 67개 도시에서 온 186명의 바이어와 531건의 미팅을 통해 3천640만달러(500억원) 규모의 상담했고, 구체적으로 1천250만달러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저탄소 고체 비누 프로젝트로 호주, 캐나다 등 3개국과 독점 총판 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6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은 마카네이처의 정태연 대표는 "동포 기업인이 여는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석이라 홍보만 잘해도 성공이다 싶었는데 수출까지 성사돼 기쁘다"고 반겼다.
정 대표는 "한국인이라 의사소통도 잘되고 현지 사정에 정통해 현지화를 위한 조언도 받았다.
앞으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참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회원들 간 수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개최한 트레이드쇼는 77개 회원사가 참여해 10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수출상담회에 지역의 32개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소개하는 부수를 열어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 온 이주희 태영기획 대표는 "충남도가 선정한 기업들이라서인지 부스에서 선보인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났다"며 미용·화장품 분야는 바로 현지에 도입할 수 있을 거 같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당장의 수출 성과도 중요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한인 바이어와 교류를 통해 쌓는 인적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귀선 월드옥타 사업관리부회장은 "올해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뒷받침 덕분에 참여한 기업 수도 역대 최대 규모였고 상품성도 높아서 좋은 거래처를 발굴했다고 반기는 바이어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모국과 상생할 수 있는 일이라 뿌듯한 마음에 현장을 찾은 동포 기업인들이지만 장사가 될 거라 판단이 되기에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현지 시장을 잘 아는 월드옥타 회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제품 세계화를 더 빨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