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한기대 전경.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한기대 전경.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총장 유길상)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자율·혁신적 고객 중심 경영을 얼마나 잘했는지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183개 공공기관(공기업 21·준정부 52·기타 110개)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기대를 포함해 45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모든 사업(학부·대학원과정, 평생직업능력개발교육, 산학협력 및 훈련기관인증평가 등 8개 사업)에서 목표를 100% 달성했다.

한기대는 지난해 본교 및 부속기관 직원 20여 명을 ‘CS(Customer Service) 리더 1기’를 위촉해 CS 역량을 분석·지도할 수 있는 사내 강사로 양성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현장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기관으로서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