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훈풍…일제히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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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株)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5500원(3.87%) 오른 14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년 주가 수준이 가장 높다. 토니모리도 8.03% 뛴 8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토니모리도 장중 한때 8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도 2~4%대 오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1년 53%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32.7%로 줄었고 올해 1~3월엔 26.6%까지 감소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IT기기 등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순 미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점과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화장품 매출 증가, 중국 단체관광객 반등 등이 화장품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5500원(3.87%) 오른 14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년 주가 수준이 가장 높다. 토니모리도 8.03% 뛴 8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토니모리도 장중 한때 8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도 2~4%대 오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1년 53%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32.7%로 줄었고 올해 1~3월엔 26.6%까지 감소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IT기기 등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순 미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점과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화장품 매출 증가, 중국 단체관광객 반등 등이 화장품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