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청년공감에서 피크닉 용품 빌려드려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 청년공유센터인 '청년공감'에서 나들이할 때 사용하기 좋은 돗자리·블루투스 스피커 등 피크닉 용품을 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청년공감은 캠핑용품, 미디어 장비 등 유용하지만 보관이나 구매가 어려운 물품 대여부터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재능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청년의 삶의 형태와 요구 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대여 물품을 패키지로 출시하고 청년 재능꾼 모집을 확대하는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감성 나들이 피크닉 패키지'에는 돗자리·소형 아이스박스·미니 테이블·블루투스 스피커·바구니 등의 소품이 포함됐다.

이밖에 '1인 캠핑족 막춤 백패킹 패키지'와 '커플·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 패키지' 등이 마련됐다.

청년공감은 노원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재학·재직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공감을 통해 지역 청년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물품을 이용하고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