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맨 왼쪽)과 더스틴 슈미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교수(맨 오른쪽)가 학생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17일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맨 왼쪽)과 더스틴 슈미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교수(맨 오른쪽)가 학생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올해로 제3회째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7~18일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총 12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로렌 버틀러 학생이 제작한 '블랙 팬서, 옐로우 타이거' 등의 영화 12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18일에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있는 카납(KANAB) 영화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날 관람객 투표 결과에 따라 오디언스 어워드는 조슈아 새이슨 학생의 'Furnimorphosis'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서다인 학생의 'It Is What It Is'가 차지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는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18년부터 2년 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